[오피니언뉴스=권상희 기자] 에이블씨엔씨가 주당 1270원에 중간 배당금을 지급한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15일 오전 9시 49분 에이블씨엔씨는 전일 대비 16.25% 오른 1만2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가격제한폭(29.60%)까지 오른 1만388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에이블씨엔씨는 전날 배당금을 주당 1270원 지급한다고 공시했다. 배당 총액은 약 330억원이다. 지난해 코스피 보통주 평균 시가배당률(2.7%)을 고려했을 때 에이블씨엔씨의 시가 배당률(13.5%)은 상당히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배당 기준일(주주명부 폐쇄일)은 다음달 4일이며 배당금은 내달 18일 지급된다. 중간배당을 받으려면 배당기준일까지 주주명부에 이름을 올려야 한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매수세가 몰려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권상희 기자shk@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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