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권상희 기자] 크리스탈신소재가 발열시간을 10분에서 3.5초로 단축시킨 그래핀 발열 필름 생산 개발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12일 오전 9시 40분 크리스탈신소재는 전일 대비 22.31% 상승한 2960원에 거래되고 있다.
크리스탈신소재에 따르면 그래핀 발열 필름은 전자이동도가 매우 높고 얇은 편으로, 무게도 가벼워 전기가열 분야에서 요구되는 성능을 갖추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그래핀 전기기반 발열 필름은 크리스탈신소재가 그래핀 다운스트림 응용 기업과 함께 개발한 것이다. 온도 상승 속도가 빠르지만 고온으로 인한 위험성이 낮고 온도 균일성이 뛰어나다는 점이 장점이다.
또 동일한 조건에서 기존 저항선 발열 방식과 비교했을 때 크리스탈신소재 발열 필름의 경우 온도 균일성이 56% 더 높고, 절전 효과는 35% 높게 나타났다.
기존 발열 매개체를 사용할 경우 전원 연결부터 발열까지 약 10분이 소요되지만 이번 그래핀 발열 필름 기반 소재를 사용할 경우 3.5초가 소요돼 효율이 170배 이상 증가했다는 점도 특징이다.
권상희 기자shk@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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