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강국' 재현, 피겨 주니어그랑프리 전원 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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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강국' 재현, 피겨 주니어그랑프리 전원 입상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3.09.03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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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아 금메달, 김현겸 은메달, 권민솔 동메달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피겨스케이팅 퀸 김연아 선수들의 후배들이 국제대회에서 모두 입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기대주 김현겸(한광고)이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김현겸은 3일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열린 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 점수(TES) 69.78점, 예술 점수(PCS) 68.53점, 합계 138.31점을 받았다. 쇼트프로그램 73.45점을 합한 최종 총점 211.76점으로 애덤 하가라(220.33점·슬로바키아)에 이어 2위에 올랐다. 김현겸이 국제 메이저대회에서 메달을 딴 건 처음이다.

김현겸이 시상대에 서면서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 전원이 메달을 획득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신지아(영동중)와 권민솔(목동중)은 전날 열린 여자 싱글에서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했다.

피겨 신지아 선수가 주니어 GP 2차 대회에서 201.33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사진=연합뉴스
피겨 신지아 선수가 주니어 GP 2차 대회에서 201.33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사진=연합뉴스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의 차세대 에이스 신지아(영동중)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에서 2일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감점 없이 기술점수(TES) 69.42점에 예술점수(PCS) 61.53점을 합쳐 130.95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70.38점을 따낸 신지아는 프리스케이팅 점수를 합쳐 총점 201.33점을 얻어 출전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200점대를 기록하며 1위ㅇ[ 올랐다.

지난해 9월 펼쳐진 2022-2023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에서 우승했던 신지아는 두 번째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금메달을 차지했다.

권민솔(목동중)은 1일 쇼트프로그램(50.10점)에서 8위를 차지했지만 2일 프리스케이팅에서 115.83점을 따내 총점 165.93점으로 3위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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