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는 28일 오전으로 예정된 달 착륙선을 탑재한 로켓 발사를 취소했다고 발표했다.
JAXA는 이날 오전 9시 26분께 규슈 가고시마현 다네가시마(種子島) 우주센터에서 H2A 로켓 47호기를 쏘아 올릴 예정이었으나 발사 지점 상공의 바람이 강해 발사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 로켓에는 소형 달 탐사선 '슬림'(SLIM)과 천문위성 '구리즘'(XRISM)이 탑재됐다. 슬림은 내년 1∼2월에 달에 착륙할 예정이다.
JAXA는 당초 지난 26일에 H2A 로켓 47호기를 발사할 예정이었지만 기상 상황을 고려해 이번까지 세 차례 발사를 연기했다.
이상석 기자kant@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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