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전기선박 이어 전기항공기 추진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중국 전지 대기업 CATL가 전기 항공기 제조에 나섰다.
28일 일본 미디어 36Kr Japan에 따르면 CATL은 2022년 자회사 CAEV를 설립해 전기선박 분야에도 뛰어든데 이어 최근 전기항공기 기업 설립에 참여했다.
전기항공기 기업인 '상하이(商飛時代) 항공'은 자본금은 약 6억위안, 약 1010억원)으로 CATL과 중국 민간항공기 제조업체인 중국상용비행기(COMAC) 등이 참여해 민항기 부품 설계 및 제조, 제트기 프로펠러기 제조, 항공기 운용 지원 서비스, 배터리 판매 등을 추진한다.
CATL이 전기 항공기 분야에 뛰어들면서 육·해·공 모든 분야에서 전동 사업을 펼치게 됐다.
전동항공기용 배터리는 전기차(EV)용에 비해 가벼워야 하고 더 높은 에너지 밀도와 안전성이 요구되기 때문에 개발 난이도가 높다.
전기항공기는 단중거리를 비행하는 eVTOL(전동 수직이착륙기)을 중심으로 상용화가 이뤄져 미래 도시교통 수단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인철 기자kug94@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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