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TV]마스크를 쓴다는 건 어떤 의미가 있을까. 얼굴을 감추기 때문에 자기가 누구인지 드러내지 않아도 되고 그래서 평소에 드러내지 못했던 실제 내면의 모습을 끌어내는 힘이 있다. 하지만 가면 속에 가두어 두고픈 가면 쓴 이의 창피한 모습을 상징하기도 한다. 때로는 복면 속에 숨겨 두고픈 복면 쓴 이의 거짓된 모습을 상징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마스크가, 혹은 가면이, 또는 복면이 가진 최고의 미덕은 신분을 감추는 데에 있다. 영화나 드라마 또한 그런 상징성에 기반한 작품이 많다. 연일 화제가 만발하고 있는 넷플릭스의 <마스크걸>이 그렇다. 물론 과거에도 <반칙왕(2000)>이나 <복면달호(2007)>처럼 마스크를 쓴 주인공이 등장하는 한국 영화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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