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권상희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대표 기업들의 약세가 이어지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25일 장 초반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2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47% 하락한 6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전날보다 3.47% 내린 11만67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24일(현지시간) 미국 반도체 기업들이 급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5% 하락한 3481.30포인트를 기록했다.
AMD의 경우 6.97% 급락했다. 브로드컴(-2.52%), 마벨 테크놀로지 그룹(-6.85%), 인텔(-4.09%) 등도 일제히 하락했다.
26일 있을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미국 금리 인상에 대한 경계감 때문에 반도체주들이 급락한 것으로 해석된다. 엔비디아의 경우에도 전날 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오른 결과 개장 전 7% 가까이 올랐으나,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0.1% 오르는 데 그쳤다.
권상희 기자shk@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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