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피니언뉴스=권상희 기자] SK네트웍스가 SK렌터카를 100% 자회사로 편입하기로 하면서 양사 주가가 21일 장 초반 강세다.
이날 오전 9시 42분 SK네트웍스는 전 거래일 대비 360원(5.75%) 오른 6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렌터카는 4.78% 상승 중이다.
앞서 지난 28일 SK렌터카는 이사회를 열고 SK네트웍스가 SK렌터카의 지분 100%를 확보해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SK네트웍스는 SK렌터카의 지분 72.9%를 보유하고 있다. 이날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주당 1만3500원에 SK렌터카 주식을 공개매수할 계획이다. 잔여 주식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소규모 주식교환 프로세스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SK네트웍스는 SK렌터카의 상장폐지를 통해 100% 자회사 체제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대하는 것은 수익성과 성장성, 기업가치 제고 효과다.
증권가에서는 SK네트웍스가 향후 유연한 거버넌스 구조 확보, 성장 재원 확보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 중복 상장 이슈 해소를 통한 SK네트웍스의 기업가치 제고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권상희 기자shk@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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