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권상희 기자] 한국을 방문할 예정인 중국인 단체관광객들의 소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18일 장 초반 화장품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3분 코리아나는 전일 대비 1145원(29.9%) 오른 4975원에 거래 중이다. 3거래일만에 반등해 상한가를 찍었다.
같은 시간 한국화장품은 전일 대비 23.84% 오른 1만2570원을 가리키고 있다. 마녀공장(21.32%), 제로투세븐(17.99%), 잇츠한불(17.35%), 제이준코스메틱(17%), 토니모리(16.3%) 등도 일제히 상승세다.
화장품 대장주인 아모레퍼시픽은 3900원(3.17%) 오른 12만7100원에 거래 중이다. LG생활건강도 1만2500원(2.78%) 상승해 46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중국 정부는 지난 10일 자국민의 한국행 단체관광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1일 화장품·면세점·카지노 관련주가 급등한 바 있다.
그러나 중국 경기침체 우려와 부동산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화장품주는 지난 16~17일 나란히 하락했다. 이날은 하락이 과도하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반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권상희 기자shk@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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