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흥행비자 요건 8월부터 대폭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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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흥행비자 요건 8월부터 대폭 완화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3.07.3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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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아티스트 장기투어 쉽게
일본정부가 해외 아티스트 '흥행비자' 요건을 대폭 완화해 KPOP 아티스트들이 가장 큰 혜택을 볼 전망이다. 사진=
일본정부가 해외 아티스트 '흥행비자' 요건을 대폭 완화해 KPOP 아티스트들이 가장 큰 혜택을 볼 전망이다. 사진출처=일본출입국재류관리청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 일본정부는 8월 1일부터 외국 가수들이 콘서트 등으로 일본을 방문할 때 받는 '흥행(興行)비자' 요건을 대폭 완화한다고 요미우리신문이 30일 보도했다.

KPOP 등 해외 .거물급 아티스트가 장기간 투어를 하는 것을 허용하는 조치다. 일본에 잘 알려지지 않은 듯한 아티스트 방문도 쉬워지는 등 규제완화를 통해 국제적인 문화교류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것이다.

취득요건의 완화는 출입국관리·난민인정법과 관련된 개정 법무성령의 시행에 따라 이뤄진다.

현행 체재 일수가 15일 이내에서 30일 이내로 늘어 전국 투어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음식물 유상 제공이 없어야 한다는 규정도 사라진다. 특히 술을 제공하는 라이브하우스 등에서 공연이 가능해져 폭과 영역이 확장되는 것이다.

특정 장르의 음악가나 갓 데뷔한 가수 등 일본 내에서 지명도가 높지 않은 아티스트는 기존에 관계 서류 준비와 심사에 시간이 걸려 일본 방문이 취소되거나 연기되는 사례도 적지 않았다.

앞으로는 이같은 규정도 사라져 인기가 급부상하는 KPOP 아이돌 등이 가장 큰 혜택을 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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