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현대엘리베이터-LG전자, 로봇-승강기 연계 사업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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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현대엘리베이터-LG전자, 로봇-승강기 연계 사업 협력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3.07.2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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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빌딩, 스마트 시티 활용 로봇 서비스 개발
(왼쪽부터) 이상호 KT AI Robot사업단장, 도익한 현대엘리베이터 서비스사업부문장, 노규찬 LG전자 로봇사업담당이 로봇-승강기 연계사업 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이상호 KT AI Robot사업단장, 도익한 현대엘리베이터 서비스사업부문장, 노규찬 LG전자 로봇사업담당이 로봇-승강기 연계사업 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KT, 현대엘리베이터, LG전자가 ‘로봇-승강기 연계 사업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엘리베이터 시장 점유율 1위(39.2%)인 현대엘리베이터의 승강기 기술과 가전로봇 선두기업 LG전자의 로봇 기술을 융합해 KT는 스마트 빌딩과 스마트 시티 등 혁신 로봇 서비스를 개발하고 로봇 서비스 경쟁력 확보를 위한 사업 협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3사는 엘리베이터-통신-로봇 기술의 융합을 통해 신산업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건설과 인도네시아 수도 이전 사업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전망이다.

엘리베이터-로봇 연계 서비스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 택배, 주문 음식 등 배달 서비스, 호텔객실에서 손님이 주문한 어매니티 음료 등의 제공, 의료 시설에서는 약품 약재 이송 등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도익한 현대엘리베이터 서비스사업부문장은 “미래 도시 사업은 수직과 수평을 연결하는 엘리베이터-로봇 연동이 없다면 상상하기 어렵다”며 “엘리베이터와 로봇의 상호 연동 기술 개발을 바탕으로 효율성과 확장성에 중점을 두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호 KT AI Robot사업단장은 "승강기를 연동한 로봇 서비스 제공과 로봇 산업의 저변 확대가 기대된다"며 "스마트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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