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환율] 글로벌 달러 강세… 1273.33~1286.33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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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환율] 글로벌 달러 강세… 1273.33~1286.33원
  • 박대웅 기자
  • 승인 2023.07.25 0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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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 -2.30원
25일 달러·원 환율은 달러 강세 속에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박대웅 기자] 24일 환율은 전일대비 3.50원 하락한 1279.9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4.60원 상승한 1288.0원에 개장했다.

엔화 약세에 따른 달러 강세에 상승 출발한 환율은 장 초반 달러가 약세를 보이며 상승폭을 축소했다. 오후 장에서 환율은 보합권에서 거래되다 장 후반 하락폭을 키우며 1279.90원에 장을 마쳤다. 장중 변동폭은 8.80원이었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2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79.90) 대비 0.35원 상승한 1278.0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25일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 및 역내 수입 결제를 비롯한 저가매수 유입에 상승이 예상된다.

유로존, 독일 제조업 PMI는 각각 42.7, 38.8로 예상(43.5, 41.0)을 하회했다. 서비스업 PMI도 51.1, 52.0을 기록하며 컨센서스(51.6, 53.1)보다 낮았고, 전월보다도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 이와 같은 독일, 유로존 PMI 부진에 유로화는 약 0.5% 급락했다.

반면, 미국 7월 제조업 PMI는 49.0을 기록해 예상치(46.0)을 크게 상회했다. 미국 2년 국채금리는 8bp 가량 상승했다. 달러화도 유로 약세 영향에 상승하며, 간밤 뉴욕장 마감 무렵 달러인덱스는 101.387로, 전장보다 0.3% 상승한 수치를 기록했다.

아울러 성장주의 위험선호 심리가 부진한 점 및 역내 수급 상 수입업체를 비롯한 저가매수 유입이 지속되고 있는 점 또한 금일 환율 상승 분위기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월말 수출업체 네고물량 유입은 상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는 1273.33~1286.33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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