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알룰로스 본격 생산…군산 공장 생산시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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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알룰로스 본격 생산…군산 공장 생산시설 구축
  • 김솔아 기자
  • 승인 2023.07.2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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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룰로스 공장 준공식에서 임정배 대상 대표(왼쪽에서 다섯 번째)와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상

[오피니언뉴스=김솔아 기자] 대상은 군산에 위치한 전분당 공장에서 알룰로스 전용 생산시설 준공식을 갖고 알룰로스 생산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약 1년 3개월 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했으며, 약 300억원을 투자해 국내 최대규모의 알룰로스 생산기반을 구축했다.

이번 알룰로스 생산은 코로나 펜데믹 이후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열풍을 타고 증가한 저칼로리 감미료에 대한 고객 수요와 국가별로 당 저감과 설탕세 등 강력한 정책을 펼치고 있는 글로벌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1965년부터 전분당 사업을 시작한 대상의 노하우와 독보적 기술력이 집약됐다는 설명이다. 대상은 알룰로스 생산을 통한 매출 견인과 글로벌 시장 선점을 기대했다.

알룰로스는 자연계에 존재하는 희소당으로, 무화과나 건포도 등을 통해 오랜 과거에서부터 인류가 섭취한 당이다. 설탕과 유사한 단맛을 가지면서 칼로리가 거의 없는 것이 큰 특징이다.

대상 관계자는 “차세대 감미료로 떠오른 알룰로스에 대한 수요는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와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독보적 기술력과 차별화된 품질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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