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외국산의 무덤' 일본서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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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외국산의 무덤' 일본서 빛났다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3.07.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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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권위 VGP 어워드 심사위원 특별상 포함 15개 수상
일본 최고 전자제품 권위 시상식인 VGP 어워드에서 LG전자 제품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일본 최고 전자제품 권위 시상식인 VGP 어워드에서 LG전자 제품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 LG전자 올레드 에보(OLED evo) 등 혁신 제품들이 일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일본 유력 영상·음향(AV) 전문매체 ‘음원출판(音元出版)’이 주관하는 ‘VGP(Visual GrandPrix) 2023 여름 어워드’에서 최우수 제품들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특별상(Special Award) 부문 ‘심사위원 특별상’과 ‘퍼스널 비주얼 대상‘을 포함한 15개의 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VGP 어워드는 출품작들을 특별상 부문과 카테고리별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AV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단과 고객들의 반응을 직접 접하는 전자매장 딜러들이 제품의 기술력과 소비자 만족도 등을 평가해 선정하며 영상·음향기기계 오스카상이라 불릴 만큼 권위를 인정받는다.

LG 올레드 에보(모델명 65G3/42C3)는 60~70형과 45형 미만 OLED TV 부문에서 최고상에 해당하는 금상을 각각 받았다. 제품(G3/C3시리즈) 전체가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누구나 쉽게 최적의 TV 화질을 찾는 ‘맞춤화면설정’ 기능도 AV부문 ‘기획상’을 받으며 관심을 모았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간단히 선호하는 그림을 선택하는 것 만으로 나만의 맞춤 TV 화질 모드를 설정할 수 있다.

벤더블 게이밍 올레드 TV ‘LG 올레드 플렉스’는 라이프스타일 부문, LG 울트라기어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 2종(27/45GR95QE)은 게이밍 모니터 부문서 각각 금상을 받았다.

이 외에도 ▲빛의 각도나 보는 방향에 따라 다채롭게 색이 변하는 LG 그램 스타일 ▲LG 스마트 모니터 ▲LG 사운드 바 ▲프리미엄 무선 스피커 LG 엑스붐 360 등 차별화된 기술력의 제품들이 골고루 상을 받았다.

LG전자는 올레드 TV 기술력을 앞세워 국내 제조사 가운데 유일하게 일본 TV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프리미엄 TV 시장인 일본에서 LG 올레드 에보가 현지 업체들을 누르고 연이어 수상한 것은 차별화된 화질과 디자인을 구현하는 올레드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LG전자 손성주 일본법인장은 “이번 수상은 ‘외산의 무덤’ 일본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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