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권상희 기자] 미국 반도체 훈풍에 국내 반도체주들이 11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9시 33분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29% 오른 7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는 1.18% 오른 11만1600원에 거래중이다.
이는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2% 넘게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브로드컴(3.66%), 마이크론(3.02%), 인텔(2.79%) 등이 상승했다.
엔비디아(-0.76%)의 약세에도 타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하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뛰어오른 것이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방중 결과를 생산적이었다고 평가했다"며 "이에 따라 중국 정책에 민감한 반도체 섹터가 장비업체를 중심으로 강세를 나타냈다"고 평가했다.
권상희 기자shk@opinionnews.co.kr
저작권자 © 오피니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오피니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