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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주요그룹을 포함한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 회원사들이 한경연 해산에 동의했다.
6일 재계에 따르면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은 지난 4일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회관에서 한경연 임시총회 및 전경련 이사회를 개최했다. 주요 안건은 한경련과 전경련의 통합이다.
이사회는 전경련이 한경연을 흡수합병하고 새 이름을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으로 바꾸는 안건을 논의했다. 전경련과 한경연의 통합은 다음 달 이후 열리는 총회에서 통과되면 최종 확정된다.
다만 4대 그룹은 이날 한경연 회원에서 전경련 회원으로 승계할 지 여부에 동의하지 않았다. 4대 그룹은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사태 이후 전경련을 탈퇴했지만 한경연에는 계속 회원사로 남아있었다. 원칙적으로 한경연이 전경련으로 흡수 통합되면 회원사도 전경련으로 복귀하는 게 맞지만 4대 그룹은 명확한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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