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 주요 대기업들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적극적인 지원활동에 나서고 있다.

SK텔레콤은 정전협정∙한미동맹 70주년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군 장병들에게 특화 혜택을 선보인다.

SKT는 국내 통신사 최초로 군인 신분 인증앱 ‘밀리패스’와 제휴를 통해 군인 요금제 가입 절차를 간소화했다. 현역 장병 뿐 아니라 직업 군인까지 누릴 수 있는 경품 이벤트와 혜택을 마련했다.

군인 고객들이 통신 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인증 절차의 수고를 덜어 주기 위해 국내 통신사 중 최초로 군인 신분 인증 앱 ‘밀리패스’와 제휴를 맺었다.

밀리패스는 군인 및 군인 가족, 예비군을 대상으로 하는 신분 인증 플랫폼으로 휴가 및 급여 관리는 물론 전용 복지몰 이용 등 편의혜택을 누릴 수 있는 서비스다.

SKT는 군인 고객을 대상으로 20% 요금 할인 제도(0 히어로 할인제도)와 전용 요금제(0 플랜 슈퍼히어로, 0 플랜 히어로)를 운영하고 있다.

모바일 T월드에서 24시간 별도의 서류 발급 없이 군인 신분을 인증하고 ‘0 히어로’ 서비스에 실시간 가입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현역 장병 뿐 아니라 장교, 부사관 등 직업 군인들에게 6월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밀리패스 앱에서 군인 인증을 완료한 ‘0 히어로’, ‘다이렉트 플랜’ 요금제 이용시 인증 시점부터 6개월 동안 매월 데이터 5GB를 추가 제공 받는다.

SKT는 현역 군 장병들이 데이터를 마음 놓고 쓸 수 있도록 군인 전용 요금제와 혜택인 ‘0히어로’의 데이터 제공량을 확대한다.

8월부터는 '0 청년 요금제'를 이용하면서 '0히어로 할인제도'를 가입한 현역 장병을 대상으로 커피영화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고 혜택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효성과 서울남부보훈지청은 6·25 참전유공자들과 함께 경기 파주에 있는 전적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참전유공자 12명과 보훈 가족 33명은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만나 파주로 이동해 임진각 평화 곤돌라를 타고 오두산 통일 전망대를 관람했다.

효성은 6·25 정전 70주년을 맞이해 참전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감사의 뜻을 표하고자 '70년 만의 소풍' 행사를 기획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참전유공자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후대에 그 가치를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화그룹 방산계열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은 정전 70주년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양사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80여명이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와 묘역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한화그룹은 2011년 국립서울현충원과 자매결연을 한 이후 매년 임직원의 참배와 묘역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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