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국제선 항공편수, 코로나 이전 60%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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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국제선 항공편수, 코로나 이전 60% 회복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3.02.0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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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동남아 여행 급증
올해 1월 국제선 운항 편수가 코로나 이전인 2019년 1월 대비 약 60%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출처=국토교통부
올해 1월 국제선 운항 편수가 코로나 이전인 2019년 1월 대비 약 60%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출처=국토교통부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 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월 국제선 항공편은 2만7206편이 운항했고 461만명이 탑승했다.

여객 수는 2019년 1월의 58% 수준이다. 국제선 여객 수는 작년 10월부터 일본, 베트남, 태국 등 중·단거리 노선 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급증했다. 작년 10월과 12월 국제선 여객 수는 2019년 동월의 약 35%, 약 53% 수준으로 회복했다.

올해 1월 베트남과 태국 등 동남아 여행 수요 증가로 아시아(일본·중국 제외) 노선 여객 수는 218만명을 기록했다.

일본 노선은 133만명으로 지난해 8월 대비 약 8.3배나 증가했지만 중국 노선은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규제를 강화하면서 10만명에 그쳤다. 중국 노선 여객 수는 2019년 1월의 8% 수준이다.

올해 1월 국내선 여객 수는 264만명으로 해외여행 수요 증가, 폭설·강풍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다소 감소했지만 2019년 1월보다 3.7% 증가했다.

글로벌 항공정보 제공업체 OAG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전 세계 항공 운항 예상 회복률(2019년 대비)은 약 90%이며 2024년 하반기에 완전히 회복할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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