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359.53에 마감
[오피니언뉴스=권상희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로 장중 2360대까지 올랐다가 소폭 하락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1%대 상승을 기록하자 국내 네이버와 카카오 주가 역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351.31) 대비 8.22포인트 상승한 2359.53(+0.35%)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12.74포인트(0.54%) 오른 2364.05에 출발했다. 한때 2369선까지 오르며 2370선 돌파를 시도했지만 상승기력이 약해지며 2350까지 되돌리는 움직임을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40억원, 1437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844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은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100원 오른 6만500원에 거래됐고, LG에너지솔루션(0.21%), SK하이닉스(0.92%), 삼성바이오로직스(0.50%), LG화학(0.79%), 삼성SDI(1.96%), 현대차(0.61%) 등이 상승 마감했다.
특히 성장주인 네이버와 카카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네이버는 2000원(1.04%) 오른 19만5000원에, 카카오는 1200원(1.98%) 오른 6만1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72포인트(1.97%) 오른 709.77에 마감했다.
권상희 기자shk@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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