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없는 평창동계올림픽?…정리(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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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없는 평창동계올림픽?…정리(1/5)
  • 오피니언뉴스
  • 승인 2018.01.0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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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한민국 개최 평창올림픽 개회식에 태극기가 없다면 [조선]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과 이듬해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 때도 한반도기 공동 입장이 있었다. 하지만 올림픽은 아시아나 학생 체육 대회와는 차원이 완전히 다른 세계 최대 최고 행사다. 특히 동계올림픽은 지금까지 선진국의 전유물이었다. […] 그런데 가장 중요한 올림픽 개회식에 태극기가 없다면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 우리 올림픽을 돕기는커녕 KAL 여객기 폭파 테러로 방해하던 북한 집단이 이번에는 핵폭탄과 장거리미사일을 들고 대한민국과 세계의 축제에 한 발을 걸치면서 태극기를 없앤다면 이를 납득할 수 있는가.

 

[중앙시평] 150년 조슈 지배 자처하는 아베

2015년 8월 12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고향에 내려가 이렇게 말했다. “열심히 해서 2018년까지 간다면 (메이지 유신 150주년에도) 야마구치 출신인 내가 총리가 된다는 얘기다.” 메이지 유신 50년엔 데라우치 마사타케(寺内正毅), 100년엔 사토 에이사쿠(佐藤栄作) 등 기념이 될 만한 해엔 모두 야마구치, 즉 조슈(長州) 출신이 총리였다고 하면서다. 메이지 유신을 주도했다는 지역적 자의식이 강하게 담긴 말이다. 시대착오적으로 들리지만 이게 아베의 인식이다.

 

[사설]성급한 南北대화 기대, 美·北에 잘못된 신호 줄 것 [동아]

북한 김정은이 대화를 제의하고 남북 핫라인 복원에 성의를 보이는 것은 역으로 제재 압박이 먹혀들었다는 방증이다. 대화가 열려도 남측의 협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강력한 대북 압박 체제의 유지가 필수다. 우리 내부의 성급한 발언은 북한이나 미국에 잘못된 신호를 주고 북측의 몸값만 키워준다. 그런 점에서 최근 청와대가 남북대화 재개에 대한 반응을 자제하면서 통일부를 전면에 내세우는 건 바람직한 방향 설정이다.

 

선물에 숨은 경제원리 [한경]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사람이 선물이란 방식을 통해 감사의 인사를 전달하려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레고리 맨큐 하버드대 교수는 ‘신호 보내기’ 효과를 통해 이를 설명한다. 이에 따르면 사랑하는 연인에게 현금을 주는 것보다 선물하는 게 훨씬 긍정적 신호를 보낼 수 있다는 것이다. 선물할 경우 선물을 사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여했다는 사실을 알릴 수 있을 뿐 아니라 선물 받는 사람에 대해 어느 정도 관심과 애정이 있는지를 선물의 내용과 성격을 통해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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