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만에 대통령 참석한 경제계 신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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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만에 대통령 참석한 경제계 신년회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3.01.0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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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규제개선·노동개혁 확실히 추진"
윤석열 대통령이 2일 2023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과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일 2023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참석해 규제개혁을 강조했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2일 2023년 경제계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앞으로 외교의 중심에 경제를 놓고 규제개선과 노동개혁도 확실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올해도 경제 상황이 어려워지겠지만 정부와 기업이 힘을 모은다면 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팀 코리아'의 저력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더 큰 성장을 이루자"고 강조했다.

대통령이 대한상공회의소 주최 경제계 신년 인사회에 참석한 것은 2016년 박근혜 대통령 이후 7년만이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반도체, 자동차, 조선, 배터리 등 주력산업 외에도 방산, 바이오, 친환경에너지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갖춘다면 경제와 안보를 든든히 지켜줄 버팀목이 추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부산엑스포는 국격을 한 차원 높일 수 있는 중요한 행사로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모든 경제주체들이 서로에게 귀를 열고 경청하며 함께 뜻을 모아 미래를 준비하는 한 해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신년 인사회는 1962년부터 거의 매해 열려온 재계·정계 인사들의 새해맞이 행사로 올해 처음으로 중소기업중앙회와 공동 개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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