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난티, '빌라쥬 드 아난티' 오픈으로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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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티, '빌라쥬 드 아난티' 오픈으로 성장 기대
  • 김혜실 기자
  • 승인 2022.12.2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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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예상 매출 192.%·영업익 183% 증가

[오피니언뉴스=김혜실 기자] 아난티가 운영사업에 대한 이익체력이 높아지고 국내여행 수요 증가와 각종 비용절감 노력 등에 따라 실적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내년에는 분양규모만 약 8000억원에 달하는 '빌라쥬드' 실적이 반영되면서 실적 증가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20일 오전 11시 현재 아난티 주가는 보합인 6320원이다. 아난티 주가는 지난 10월 5010원에 최저점을 찍고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아난티코드. 사진=아난티 홈페이지.
아난티코드. 사진=아난티 홈페이지.

내년 '빌라쥬드' 실적 반영 본격화

이날 리딩투자증권은 아난티 내년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2.5% 증가한 1조157억원, 영업이익은 183.3% 증가한 3527억원으로 추정했다.

특히 아난티가 야심차게 준비하는 '빌라쥬드'가 내년 6월 공식 운영될 예정이라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다. 

'빌라쥬드'는 고급 숙박시설 총 392실과 실내외 수영장을 비롯한 각종 상업시설을 보유했으며, 현재까지 약 80% 이상의 분양률을 기록하고 있다. '빌라쥬드'가 오픈하면 기존 '코브'와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이로써 기존의 '남해'와 '코드' 및 '코브'와 '빌라쥬드', '앳 강남'에 이어서 신규 사이트들에 대한 로드맵이 갖춰졌다. '클럽 제주', '레이크드', '타운@강남' 등도 오픈 예정이다. 

유성만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은 실적 측면에서의 큰 폭의 개선과 엔데믹으로 인해 집합 인원 제한이 없어지면서 가동률 증가로 본격적인 증익 구간으로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운영 부문 안정화·플랫폼 사업모델 확장

아난티의 주요 성장은 크게 운영과 개발, 소유의 세 가지 영역에서 이루어진다. 

2023년 '빌라쥬드'가 완공되고, '클럽 제주'가 리뉴얼 될 예정이다. 2024년 '레이크드'를 청평에 오픈하고, 2025년 '빌라쥬드 아난티 제주'가 오픈 예정이다. 

곽민정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지속적인 신규 플랫폼 확대가 기대됨에 따라 운영 매출 또한 레벨업 될 가능성이 높다"며 "올해 누적 회원수는 약 4만6800명으로 연평균 10%씩 증가하고 있으며, 브랜드가치 강화를 통한 추가적인 회원 유입도 기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추가적으로 플랫폼 비즈니스 사업의 런칭을 통해 온라인 플랫폼에서의 성장이 기대된다.

특히 온라인 플랫폼 '이터널저니' 런칭을 통해 자체 앱을 통한 아난티 사이트 예약 및 자체 PB 상품 판매 및 비회원들의 리텐션 효과와 추가적인 상품구매로의 전환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안주원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난티는 적용 사이트를 넓히는 동시에 온라인 채널도 구축 중"이며 "아난티 브랜드와 운영 방식을 전수하는 형태의 해외 진출도 고려하고 있어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이익을 극대화하는 사업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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