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내년 소매시장, 소비심리부진으로 성장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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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내년 소매시장, 소비심리부진으로 성장세 하락"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2.12.11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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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유통업 300개사 조사
불확실성 우려 1.8% 성장
소매시장 성장률 추이.
소매시장 성장률 추이.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내년 소매시장이 대내외 불확실성 지속으로 인해 성장세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 등 5개 소매유통업 300개사 대상 ‘2023 유통산업 전망 조사’결과를 11일 발표했다.

내년 소매시장은 올해대비 1.8% 성장에 그칠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의는 고물가, 고금리 등 소비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내년에도 경기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업태별로는 온라인쇼핑(4.6%), 백화점(4.2%), 편의점(2.1%)은 성장세를 이어가겠지만 대형마트(-0.8%), 슈퍼마켓(-0.1%)은 고전할 것으로 예상됐다.

내년도 역점을 두고 추진할 전략으로는 비용절감(31.3%)를 가장 많이 꼽았고 온라인사업 강화(17.3%), 점포 리뉴얼(16.7%), 가격할인 등 프로모션 강화(11.3%) 등을 차례로 들었다. 

장근무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은 “유통산업이야말로 기술, 사회, 소비자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대응역량을 지속적으로 키워나가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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