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구미공장 1.4조 투자…1000명 고용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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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구미공장 1.4조 투자…1000명 고용창출
  • 박대웅 기자
  • 승인 2022.07.07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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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2023년까지 구미 사업장 1.4조원 투자
FC-BGA 시장 공략 가속 및 카메라 모듈 글로벌 1위 굳히기
직·간접 고용창출 효과 10000여명 추산
이철우 경북도지사, 정철동 LG이노텍 사장, 김장호 구미시장(왼쪽부터)이 MOU를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이노텍

[오피니언뉴스=박대웅 기자] LG이노텍이 경북 구미 사업장에 2023년까지 모두 1조4000억원을 투자한다. 

LG이노텍은 6일 구미시청에서 경상북도 및 구미시와 이런 내용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구자근·김영식 국민의힘 국회의원, 기관 단체장을 비롯해 정철동 LG이노텍 사장 등이 자리했다.

LG이노텍은 연면적 약 23만㎡인 구미 4공장 인수를 포함해 구미 사업장에 2023년까지 1조4000억원을 투자한다. 이번 투자는 미래 먹거리로 주목 받고 있는 플리칩 볼그리드 어레이(FC-BGA)와 카메라모듈 생산 시설을 구축하는데 쓰인다.

LG이노텍은 구미 사업장 투자로 유발되는 직·간접 고용 창출 효과를 모두 1000여 명으로 예상했다. 이번 투자로 FC-BGA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스마트폰용 카메라모듈 세계 1위 입지를 더욱 굳건히 다질 것으로 전망된다.

LG이노텍은 기존에 운영 중인 구미 1A,1,2,3공장에 이어 구미 4공장을 추가로 확보하며 총 5개 공장을 갖추게 됐다. LG이노텍 구미 사업장은 총 대지면적 약 37만㎡로 축구장 52개를 합한 규모다.

정철동 사장은 협약식에서 "이번 투자는 LG이노텍과 구미 지역사회, 협력회사들이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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