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김솔아 기자] 편의점 이마트24는 펄어비스의 게임 '검은사막'과 손잡고 운영중인 팝업스토어 ‘24BLACK’에 1만 4000여명이 방문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마트24가 6월 2일부터 15일까지의 24BLACK 방문자 수를 집계한 결과 누적 1만 40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 고객이 늘어나면서 운영 기간 동안 해당 매장 매출은 전년 대비 2배(101%) 증가했다.

24BLACK 매장 내부는 방문자가 검은사막 게임 속 한 공간에 존재하고 있는 것처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1층은 포토부스와 편의점 공간으로 꾸려졌으며 2층에는 전시와 체험 공간이 꾸려졌다. 고객들은 검은사막 굿즈를 비롯해 이마트24와 검은사막이 협업한 ‘딜리셔스 블랙’ 상품, 머스트잇의 명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지만 혹시라도 고객에게 외면 받지 않을까 걱정하며 오픈을 했는데, 예상보다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검정색이 식감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인식을 뒤집고 프리미엄과 연결되는 블랙이라는 일관된 콘셉트를 가져간 점이 성공 요인 중 하나"라고 말했다.

한편 종로구 삼청동에 자리한 24BLACK 팝업스토어는 이달 말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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