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한 왕조의 도승지…사약 받고 끝내고 싶다"…정리(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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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한 왕조의 도승지…사약 받고 끝내고 싶다"…정리(6/28)
  • 오피니언뉴스
  • 승인 2017.06.2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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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춘 "망한 왕조의 도승지…사약 받고 끝내고 싶다" (조선)

(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 심리)

 

"제가 모시던 대통령이 탄핵받고 구속까지 됐는데, 비서실장이 잘 보좌했더라면 이런 일이 있었겠느냐 하는 정치적 책임을 통감한다.

과거 왕조 시대에서 망한 정권이나 왕조의 도승지를 했으면 사약을 받지 않았는가. 탄핵받고 완전히 무너진 대통령을 제가 보좌했는데, 가능하다면 재판할 것도 없이 '사약을 받으라'며 독배를 들이밀면 깨끗이 마시고 끝내고 싶다.

이 정치적 사건을 형법 틀에 넣어 맞추려니 수많은 증인이 오가고 재판관들에게도 큰 폐를 끼치고 있다. 그런 점에서 무너진 정부의 대통령 비서실장을 했다는 자체에 책임을 통감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 심장이 주먹만 한데 거기에 금속 그물망이 8개가 꽂혀 있어 상당히 위중하다. 매일 자기 전에 '오늘 하루 살아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기도한다. 매일이 내 생애 마지막 날이란 생각으로 생활한다."

"제 소망은 언제가 됐든 옥사 안 하고 밖에 나가서 죽었으면 하는 것이다."

 

“한국 살렸다는 베트남전, 우리에겐 학살의 역사” (경향)

베트남 유학생 도 응옥 루옌(39)

루옌은 지난 6일 문재인 대통령이 현충일 추념사에서 한 “베트남 참전용사의 헌신과 희생을 바탕으로 조국 경제가 살아났다”는 연설이 베트남 현지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베트남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우리나라 사람들을 죽인 대가로 경제 성장한 것도 영광스럽게 여기는가” 등의 발언들이 나온다는 것이다. 베트남 외교부도 지난 12일 공식적으로 한국 정부에 “베트남 국민들의 마음에 상처를 주고 양국의 우호협력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발언과 행동을 삼가줄 것을 요청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루옌은 “베트남 내에서는 베트남전과 관련해 용서의 정서가 지배적이지만 한국인들이 위안부 문제를 일본에 지속적으로 제기하는 것을 보고 ‘우리도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갖는 이들도 많다”고 했다. 루옌은 “전쟁 당시에 누가 잘못했는지를 따지는 것보다는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해 앞으로 서로 상처를 주지 않는 것이 평화로 나아가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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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장에 가보니 생산라인에는 죄다 한국인 기술자가 붙어 있더라. 품질에 문제가 생겼을 때 해결해주는 사람은 일본인 기술 고문이었다.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유학한 중국인 젊은 경영자들은 이들과 협업하며 실력을 키우고 있다.” 과거 일본이 한국에 따라잡혔듯 한국도 아차 하는 사이에 중국에 따라잡힐 수 있다는 무거운 충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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