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2255억원에 신세계라이브쇼핑 인수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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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2255억원에 신세계라이브쇼핑 인수키로
  • 김솔아 기자
  • 승인 2022.03.0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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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오피니언뉴스=김솔아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신세계라이브쇼핑을 인수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마트(47.8%)와 신세계I&C(28.3%)가 보유한 신세계라이브쇼핑의 지분 1126만주(76.1%)를 2255억원에 취득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최다액출자자변경신고 승인 후 신세계라이브쇼핑의 경영권 및 자산을 인수할 예정이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을 자회사로 들여 전 직원은 고용 승계된다.

이번 인수를 통해 신세계백화점의 디지털 전환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오프라인 위주의 기존 유통채널에서 다양한 온라인 사업까지 확장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다고 설명했다.

패션, 뷰티, 라이프스타일 등 백화점의 각 사업과 연계해 라이브쇼핑의 경쟁력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마트도 이번 지분 매각으로 자산효율화와 함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온라인 사업 확대에 집중할 수 있는 여력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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