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출신 백정완 신임 대표이사 선임
중흥그룹과 시너지 극대화에 방점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 단행
중흥그룹과 시너지 극대화에 방점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 단행
[오피니언뉴스=박대웅 기자] 대우건설이 '대우맨' 백정완호를 출범하고 중흥건설과 본격적인 시너지 극대화에 나선다.
28일 대우건설은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중흥건설과 인수합병(M&A) 절차를 마무리했다. 아울러 이날 주주총회에서 신임 대표이사 선임을 비롯한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신임 대표이사로는 1985년 대우건설 입사 후 리스크관리본부장과 주택건축사업본부장을 지냈으며 지난달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된 백정환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이와 함께 대규모 조직개편과 정기임원 인사도 병행했다. 중대재해법 시행이 본격화되면서 안전업무에 대한 권한과 책임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 CEO 직속으로 최고안전책임자(CSO) 직책을 신선했다. CSO는 안전품질본부장을 겸직한다.
또 전략기획본부 산하에 여러 부문으로 흩어졌던 유사 기능을 통합배치해 중장기 성장기반 마련을 위한 중추로 활용한다. 주택건축사업본부는 현장관리와 지원을 위한 수행부문을 신설해 조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리모델링 사업팀을 신설해 새로운 먹거리 발굴을 위한 노력을 지속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중흥그룹과 인수합병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조직 안정성을 도모하고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체계를 구축하는데 주안점을 뒀다"면서 "빠른 조직 안정화 및 중흥그룹과 시너지 극대화라는 당면 과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대웅 기자bdu@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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