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XM3' 국내외 시장서 약진…사전예약 1927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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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XM3' 국내외 시장서 약진…사전예약 1927대 돌파
  • 박대웅 기자
  • 승인 2022.02.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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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M3 수출↑, 전체 생산량 증가
소형 SUV 시장 2위 자리 탈환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할 예정"
르노삼성자동차의 쿠페 SUV 'XM3'가 국내외 시장에서 흥행하며 르노삼성의 약진을 이끌고 있다. 사진제공=르노삼성

[오피니언뉴스=박대웅 기자] 르노삼성자동차의 국내 유일 쿠페 SUV 'XM3'가 국내외 시장에서 약진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2년 1월 자동차산업동향'에 따르면 르노삼성은 1월 생산, 내수, 수출 모두에서 전년동기 대비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2017년 7월 이후 4년 6개월 만이다.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한 건  XM3 수출 물량 증가다.

르노삼성의 1월 내수 실적은 4477대로 전년 동기 대비 26.7% 증가했으며, 수출 실적은 8837대로 237.5% 늘었다. 이에 생산 실적도 1만4391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1.1% 증가했다. 1월 국내 자동차산업의 생산, 내수, 수출이 모두 반도체 수급 차질 여파로 감소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국내외 시장에서의 XM3의 약진이 더욱 눈에 띈다.

르노 뉴 아르카나로 수출 중인 XM3는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1월 XM3 수출은 7747대가 선적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77.6% 증가한 실적이다. 내수 시장에서는 1월 한 달 간 전년 동기 대비 23.3% 증가한 1418대의 판매고를 작성했다. 치열한 국내 소형 SUV 시장에서 XM3는 지난해 12월부터 판매 실적 2위를 탈환해 지키고 있다. 또한 3월 출시 예정인 2023년형 모델에 대한 예약 대수도 사전 예약 시작 한 달여 만에 1927대를 기록 중에 있다. 

김태준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마케팅본부장은 “국내외 시장에서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XM3가 2023년형 모델 출시를 기점으로 더욱 가파른 판매 상승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동차용 반도체 수급 이슈 속에서도 빠른 출고를 약속으로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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