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첫 전기차 GV60 공개…5990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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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첫 전기차 GV60 공개…5990만원부터
  • 박대웅 기자
  • 승인 2021.09.3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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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브랜드 첫 전용 전기차 선 봬
스탠다드 후륜 5990만 원부터…맞춤 사양 구성
제네시스 브랜드가 30일 첫 전용 전기차 모델 GV60을 선보였다. 사진=현대자동차

[오피니언뉴스=박대웅 기자] 제네시스가 전동화 비전의 방향성을 제시할 첫 전용 전기차 GV60을 공개했다.

제네시스는 30일 유튜브와 네이버TV를 통해 'GV60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열고 GV60을 공개했다. 아울러 디자인 철학과 주요 상품성도 소개했다. GV60는 전용 전기차 플랫폼인 E-GMP를 적용한 제네시스의 첫 전용전기차이자 현대차 아이오닉5, 기아 EV6에 이은 현대차그룹의 3번째 전용전기차다.

세련된 외관 디자인을 자랑하는 GV60. 사진=현대차

GV60의 국내 계약은 다음 달 6일부터 시작이다. 판매 가격은 스탠다드 후륜 모델 5990만원(친환경차 세제혜택 및 개별소비세 3.5% 반영 기준), 스탠다드 사륜 모델 6459만 원(19인치 기준), 퍼포먼스 모델 6975만 원이며 개인 맞춤형 판매 방식인 '유어 제네시스' 시스템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대로 사양을 구성할 수 있다.

제네시스는 기존 내연기관 라인업의 차명과 동일한 체계를 따르며 별도의 전기차 구분을 하지 않는 네이밍 철학에 맞춰 차명을 GV60로 결정했다. 전동화 이후에도 변하지 않는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고자 하는 자신감의 표현이다.

충전의 편의성을 강조한 GV60. 사진=현대차

장재훈 제네시스 사장은 "GV60는 제네시스 브랜드 전동화를 대표하는 브랜드의 첫 전용 전기차 모델이자, 가장 역동적인 디자인을 보여주는 모델"이라며 "파워풀한 주행성능과 함께 운전자와 교감하는 다양한 핵심기능을 통해 럭셔리 전기차의 새로운 기준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자랑한 GV60. 사진=현대차

루크 동커볼케 제네시스 부사장은 "GV60는 제네시스가 제시하는 감성적 차별화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모델"이라며 "차별화된 가치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엽 현대차 디자인 담당 전무는 "GV60는 제네시스만의 우아한 방식으로 기술과 예술의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며 "운전자와의 교감을 외치는 수많은 차들 속에서 비교할 수 없는 극명하고 뚜렷한 차별화된 럭셔리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네시스는 다음 달 2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압구정에 위치한 '카페캠프통'에서 GV60 특별전시를 열고 운전자와 교감하는 GV60의 핵심 기술들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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