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경제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출범
상태바
수소경제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출범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1.09.08 09: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차·SK·포스코 등 15개 회원사 참여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수소 경제 활성화를 위한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Korea H2 Business Summit)'이 8일 출범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도 총출동해 수소 사회 구현과 탄소 중립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현대차그룹과 SK그룹, 롯데그룹, 포스코그룹 등 국내 대기업 10곳을 포함해 총 15개 회원사가 참여하는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은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총회에는 정의선 회장과 최태원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부사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 이규호 코오롱글로벌 부사장, 김상범 이수그룹 회장, 허정석 일진그룹 부회장, 구동휘 E1 대표, 최윤범 고려아연]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주요 그룹 수소경제 활성화 대책. 그래픽=연합뉴스
​주요 그룹 수소경제 활성화 대책. 그래픽=연합뉴스

초기 멤버인 현대차·SK·포스코[005490] 3개 그룹이 공동의장사를 맡고 현대차그룹이 순번에 따라 회의체를 대표하는 첫 간사를 맡았다.

정의선 회장은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이 개별 단위의 기업 경쟁력뿐만 아니라 기업, 정책, 금융 부문을 하나로 움직이는 역할을 해 수소산업 생태계의 완결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수소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리딩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은 매년 9월 전 회원사가 참여하는 총회를 열어 주요 이슈와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정기모임을 통해 기술, 정책, 글로벌 협력 등 분과별 중점 협력과제를 선정하고 세부 추진방안도 도출할 예정이다.

매년 상반기 세계 투자금융사 등을 대상으로 정기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해 국내외 투자자들을 초청, 수소 관련 투자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은 공급, 수요, 인프라 영역의 다양한 기업 간 협력을 촉진하고 불확실성을 효과적으로 줄여나가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