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현대글로벌서비스-한국선급,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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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현대글로벌서비스-한국선급,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상용화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1.07.0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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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적용 연료전지 활용 선급 형식승인, 상용화 목표
현대차-현대글로벌서비스-한국선급,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상용화 추진현대자동차가 현대글로벌서비스, 한국선급과 손잡고 국제 선급 승인 제품 개발 및 상용화를 통해 수소연료전지 선박 시장 진출에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7일(수) 현대중공업지주 본사(서울시 종로구 율곡로 소재)에서 김세훈 현대자동차 연료전지사업부 부사장, 이기동 현대글로벌서비스 대표이사, 이형철 한국선급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패키지 상용화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진행했다.사진 1,2) 7일(수) 현대중공업지주 본사에서 열린 ‘친환경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패키지 상용화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왼쪽부터) 이기동 현대글로벌서비스 대표이사, 김세훈 현대자동차 연료전지사업부 부사장, 이형철 한국선급 회장[1] 구조, 설비 등에 대한 검사를 통해 산정된 선박의 등급을 말하며 배가 외항할 수 있다는 보증을 의미[2] 국가가 제조자의 제품 형식에 대해 일정한 규격을 만족하는 생산이 될 수 있도록 보증하는 것[3] PEMFC(Polymer Electrolyte Membrane Fuel Cell) : 고분자로 이루어진 막을 전해질로 사용하는 연료전지. 촉매가 포함된 전극과 전해질막으로 이루어져 있다. 간단한 구조와 제작방법, 높은 에너지 효율 등의 장점을 가진다.
이기동 현대글로벌서비스 대표(왼쪽부터), 김세훈 현대자동차 연료전지사업부 부사장, 이형철 한국선급 회장이 친환경선박용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패키지 상용화 양해각서를 체결한 자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현대자동차가 현대글로벌서비스, 한국선급과 손잡고 국제 선급승인 제품 개발 및 상용화를 통해 수소연료전지 선박 시장 진출에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현대글로벌서비스, 한국선급과 ‘친환경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패키지 상용화를 위한 양해각서(MOU) '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차량에 적용 판매되고 있는 연료전지(PEMFC)를 활용해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패키지를 개발하고 선급 형식승인을 받아 2022년 하반기까지 제품을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대자동차는 연료전지 시스템 공급을 담당하며, 현대중공업그룹의 선박 서비스 전문 회사인 현대글로벌서비스는 해당 연료전지를 탑재한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추진 시스템을 개발해 제품화하고 한국선급은 연료전지 추진 시스템의 승인과 검사를 담당한다.

협업을 통해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패키지를 개발하고 상용화를 통해 글로벌 친환경 선박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세훈 현대자동차 연료전지사업부 부사장은 “연료전지 선박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친환경 선박 시장의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기동 현대글로벌서비스 대표는 “친환경 선박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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