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40여년만에 철강 트레이딩 사업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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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40여년만에 철강 트레이딩 사업 철수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1.07.0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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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30일 종료 결정
SK네트웍스가 40년간의 주력사업이었던 철강 트레이딩 사업을 접기로 결정했다.
SK네트웍스가 40년간의 주력사업이었던 철강 트레이딩 사업을 접기로 결정했다. 사진제공=SK네트웍스.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SK네트웍스가 40여년 만에 철강 트레이딩 사업을 접기로 결정했다.

SK네트웍스는 6일 이사회를 열고 철강 트레이딩 사업을 2022년 6월 30일 종료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SK네트웍스는 1970년대 말부터 국내외 제조사가 생산한 철강재를 수출, 수입하는 철강 트레이드 사업을 시작했다. 제조사의 직거래 물량 증가에 따라 SK네트웍스의 역할이 점진적으로 줄고 신성장 사업 중심의 구조구축을 위해 철수결정을 내렸다. 지난해 SK네트웍스의 전체 매출 10.6조원 가운데 철강 트레이딩 매출은 1조원으로, 9.63%를 차지한다.

SK네트웍스는 화학 트레이딩 사업은 지속해서 유지하며 해외 사업 역량을 축적하기로 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이번 결정을 통해 소비재·렌털 기업으로서 정체성이 명확해졌다"며 "추가적인 성장 엔진을 확보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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