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수원당수2지구 설계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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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수원당수2지구 설계 공모
  • 안은정 기자
  • 승인 2020.12.3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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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당수2지구 대상 국제마스터플랜 공모
가로중심 커뮤니티 활성화 목표
공모당선자, 72억원규모 설계용역 우선협상
LH가 30일부터 수원당수2지구를 대상으로 도시건축통합 국제 마스터플랜 공모를 실시한다. 사진제공=LH
LH가 30일부터 수원당수2지구를 대상으로 도시건축통합 국제 마스터플랜 공모를 실시한다. 사진제공=LH

[오피니언뉴스=안은정 기자] LH가 수원당수2지구를 대상으로 ‘도시건축통합 국제 마스터플랜 설계공모’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LH는 이번 공모를 통해 지난 11월 고시된 수원당수2지구를 대상으로 도시건축통합 마스터플랜을 공모해 지역공동체 중심으로 소통하는 ‘열린 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도시건축통합계획’은 초기 기획단계부터 도시·건축·시설물을 아우르는 설계 계획을 세운 뒤 이를 기반으로 도시계획과 건축계획을 수립하는 방식이다.

LH는 이날 설계공모 공고를 내고 내년 1월 7일 현장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또 오는 1월 26일까지 참가접수를 받고  3월30일까지 공모안 접수를 받는다.  공모 당선자는 4월 7일 발표할 계획이다.

공모 당선자에게는 72억원 규모의 ‘수원당수2지구 마스터플랜 및 시범사업지구(1500가구) 설계용역' 우선 협상권이 주어진다.

이번 공모는 ‘가로공간 중심 공유도시’ 조성을 목표로 한다. LH 관계자는 “기존 대규모 아파트 단지의 경우 도로와 아파트가 단절된 경우가 많지만 이번 공모에서 추구하는 가로공간 중심 도시는 작은 블록으로 가로를 활성화해 활발한 커뮤니티를 도모하는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또 에너지절감 및 친환경 최신기술이 융합된 스마트 제로에너지 도시와 생태주거마을 조성을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의 계획안을 접수할 방침이다.

권혁례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도시건축통합계획의 기본 방향인 소통·융합 중심의 공유도시 개념에 충실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수준의 친환경·제로에너지 특화 계획안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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