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하반기 전국 172곳서 공공주택 6만8천가구 공급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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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하반기 전국 172곳서 공공주택 6만8천가구 공급키로
  • 손희문 기자
  • 승인 2020.06.2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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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손희문 기자] 국토교통부는 올 하반기에 전국 총 172곳 6만8022가구의 공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중 임대주택(공공임대·공공지원 민간임대)은 140곳 4만6996가구, 신혼희망타운 등 공공분양은 32곳 2만1026가구다.

◆임대주택 공급분

우선 임대주택에 대해선 수도권에서만 총 80곳 3만3607가구에서 입주자를 모집한다.

국토부는 신혼희망타운 내 공공임대 597가구(위례·평택 고덕·서울 양원 등)에 대한 입주자를 오는 25일 모집하는 것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총 7곳 1511가구의 신혼희망타운 내 임대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임대형 신혼희망타운의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80% 수준이다. 입주자 자금 사정에 따라 보증금과 월 임대료 간 조정도 가능하다.

이외에 주민센터를 복합개발한 오류1동 행복주택(6월·180가구), 재건축 물량 중 공공임대로 공급하는 서초우성1차(6월·166가구)와 신반포6차(6월·53가구),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주택인 고양삼송A24(9월·947가구) 등이 입주자 모집을 준비하고 있다.

지방권에서는 총 60곳 1만3389가구의 공공임대 등이 입주자를 맞는다.

대표적으로 6월 내로 ▲동대구 벤처(316가구) ▲부산 명지 산업단지형 행복주택(284가구)가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낼 예정이며, 오는 9월 부산 기장에 자리잡는 임대형 신혼희망타운(242가구)이, 11월에는 정읍 고령자복지주택(88가구) 등이 입주자를 맞을 예정이다.

◆공공분양분

일반 공공분양은 수도권에서 총 24곳 1만6051가구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

일반 공공분양은 7월 하남감일(210가구), 9월 위례(259가구), 12월 양주옥정(2049가구), 의정부 고산(1331가구) 등의 입주자 모집이 예정 돼 있다.

신혼희망타운(분양형)은 9월 시흥장현(822가구), 9월 화성봉담2(304가구), 10월 고양지축(386가구), 12월 성남대장(707가구), 12월 과천지식정보타운(645가구) 등 16곳 7403가구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지방권에서는 총 8곳 4975가구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

오는 7월까지는 입주자모집 계획이 없고, 8월 충주호암(639가구)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입주자를 모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혼희망타운은 12월에 아산 탕정 340가구, 창원 명곡 263가구 등 603가구가 분양한다.

매입·전세임대 주택도 하반기에 2만 가구 이상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매입임대는 수도권 6540가구 등 전국 1만4706가구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며, 전세임대는 신혼부부 유형 4600가구를 수시 모집한다.

한편 국토부는 분양형 신혼희망타운 및 공공임대주택의 입주자격 중 신혼부부의 입주자격을 개정해 오는 8월부터 확대된 입주자격으로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자격은 현행 혼인 7년 이내의 신혼부부 또는 예비신혼부부로 정하고 있으나, 이후는 혼인기간과 관계없이 만 6세 이하의 자녀를 둔 가구까지 확대된다.

올 하반기 ▲공공주택 입주자모집 일정과 ▲상세모집계획 ▲임대료 ▲입주자격 등 보다 자세한 정보는 마이홈포털(www.myhome.go.kr)을 참고하거나, 마이홈 전화상담실(1600-1004)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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