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가정의 달' 車 업계, 할인 혜택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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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가정의 달' 車 업계, 할인 혜택 쏟아진다
  • 김상혁 기자
  • 승인 2020.05.04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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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르노삼성, 특별 업종 종사자 할인 지원
쌍용차는 선착순 3000대 10% 할인
현대차는 SUV, 기아차는 카니발 집중

[오피니언뉴스=김상혁 기자] 수출에 곤란한 상황을 겪고 있는 국내 완성차 업계가 가정의 달을 맞이해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내수 활성화에 나선다. 

지난달 할인 이벤트를 연장하거나 개별소비세 인하를 제외한 세금의 일부분을 부담하는 등 혜택을 추가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의료진들을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현대차 SUV 코나.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차 SUV 코나. 사진제공=현대자동차

◆ 현대차, SUV 위주 할인 혜택

현대자동차는 코나(HEV, EV 제외), 투싼, 싼타페가 대상으로 8일까지 계약 후 이달 내 출고시 3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지난달 출시된 '더 뉴 아반떼' 1.5% 저금리 지원을 마련했다.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벨로스터 50만원 할인 및 1% 저금리, i30 50만원 할인, 제네시스 할부시 .25~2.5% 저금리 등을 이어간다. G80(구형)은 시승 후 구입시 100만원 추가 할인해준다. 이와 함께  배기량 1700cc 미만 차량 보유자가 아반떼(신형 제외), 투싼, 싼타페를 구매하면 20만원을, 쏘나타(하이브리드 제외)를 구매하면 30만 원을 할인해준다.

아울러 아이오닉, 코나(이상 친환경차 제외), 벨로스터(N 제외), 아반떼(신형 제외), i30, 투싼을 대상으로 할부금 감면 혜택도 제공한다. 4.5~5.0% 금리인 표준형 할부를 이용하면 초기 할부금을 지원하고 36개월 할부 이용 시 원금의 4%, 48개월과 60개월은 각 3%를 지원한다.

친환경 차량의 경우 넥쏘를 제외하고 20만~50만원의 현대카드 세이브포인트 할인 제도도 지원한다.

기아차 카니발. 사진제공=기아자동차
기아차 카니발. 사진제공=기아자동차

◆ 기아차, 출고 날짜별 할인 혜택

기아자동차는 이번달 모닝, K3, 니로HEV, 스포티지, 카니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출고 일별로 다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5일까지는 30만원, 22일까지 20만원, 29일까지 10만원이다.

또 레드멤버스 전용신용카드를 이용해 스팅어, K9, 카니발(1500만원), 모닝, 레이(500만원) 이상 결제 및 세이브 오토 이용시 20만~100만원의 더블캐시백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달 카니발 구매 고객은 최대 310만원의 혜택이 적용된다. 공통 50만원, 월별 생산조건 최대 150만원, 특별 타겟조건 최대 80만원, 10년 경과 노후차 보유시 30만원, RV차량 보유시 50만원 등이다. 여기에 호텔 숙박권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리조트 할인권은 모든 고객에게 제공된다.

K9을 저금리(36개월, 기본 1.0% + 스마트 저금리 1.0%)로 구입하면 안마의자 3년 구독 혹은 할부금 150만원 감면 혜택이 있다. 스팅어 구매자는 같은 저금리로 기프트카드 50만원과 태블릿PC 혹은 남성잡지와 면도날 3년 구독 혜택 중 선택 가능하다.

한국GM 쉐보레 트랙스. 사진제공=한국GM
한국GM 쉐보레 트랙스. 사진제공=한국GM

◆ 한국GM, 특별 업종 종사자 혜택 준비

한국GM은 특별 업종 종사자들을 위한 할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의료, 택배, 공무원, 교사, 교직원 등에게 20만~30만 원을 지원해준다. 다자녀, 다문화, 신혼부부도 동일한 혜택을 받는다.

'만원의 행복' 할부 프로그램도 있다. 최초 1년 동안 월 1만원 씩 납입하고, 이후 3년 간 4.5% 금리 적용이 된다.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이쿼녹스 구매자가 대상으로 '만원의 할부' 또는 36개월 무이자 할부 중 선택 가능하다.

개소세와 별도로 자체 세제 혜택을 제공하는 'Tax Free event'를 지난달에 이어 연장한다. 스파크(LS, Van 트림 제외) 구매 시 10년 자동차세에 해당하는 100만 원을, 말리부와 트랙스, 이쿼녹스 등은 7%의 취득세를 지원한다.

쉐보레는 콜로라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의 생산월에 따라 캠핑 텐트 또는 펜더 프로텍터 액세서리 제품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한 5월 29일까지 특별 차량 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 한국지엠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 중 전국 419개 서비스 네트워크를 방문하는 공무원, 의료 종사자(의사, 간호사, 약사)를 대상으로 8가지 차량 안전점검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실내 살균 탈취 서비스 및 쉐보레 액세서리 엠블럼 장착 비용을 일부 지원할 예정이다.

르노삼성차 XM3. 사진제공=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차 XM3. 사진제공=르노삼성자동차

◆ 르노삼성, 의료기관 종사자 추가 할인

르노삼성자동차 역시 코로나19 극복 응원을 위한 의료기관 종사자 특별 혜택을 마련했다. SM6, 더 뉴 QM6를 구매하는 의료기관 종사자, 공무원, 교직원은 호국보훈자와 더불어 50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SM6 GDe LE Special, GDe SE, LPe SE 및 QM6 SE 제외)

최근 인기몰이 중인 XM3 할부 구매 고객은 최대 72개월간 3.9%의 저금리 할부 혜택 혹은 기존 잔가 보장 할부 보다 높은 잔가율을 보장하는 Xperience(최대 36개월까지 금리 5.5%)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SM6 구매시에는 상위 트림을 한 트림 아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SM6 프리 업그레이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더 뉴 QM6(SE 트림 제외) 구매 고객은 최대 150만원 상당의 구입비 지원(옵션, 용품, 보증연장) 또는 최대 50만원의 현금 지원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이외에도 르노 마스터 버스(New 2020년형 제외) 구매 고객에게는 100만원을 현금 지원한다. 13인승(New 2020년형 제외) 구매 고객은 180만원 상당의 용품 구입 비용 또는 현금 100만원의 지원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전기차 SM3 Z.E.를 현금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600만원 할인을, 할부 구매 고객은 최대 60개월까지 이용 가능한 무이자 할부 혜택이 있다.

쌍용차 G4 렉스턴. 사진제공=쌍용자동차
쌍용차 G4 렉스턴. 사진제공=쌍용자동차

◆ 쌍용차, 선착순 10% 할인

쌍용자동차는 선착순 3000대 한정으로 10% 할인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G4 렉스턴, 코란도, 티볼리 등 SUV 전 제품을 대상으로 무이자 할부도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선수금 없이 36개월 할부 가능하며, 선수금 20% 납부 시 60개월까지 이용할 수 있다.

렉스턴 스포츠와 칸 포함 전 제품은 1.9~3.9%(36~72개월)의 저렴한 이율 또는 장기할부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3.9% 할부 60/72개월 이용 시 취득세 최대 150만원(G4 렉스턴, 그 외 차종 100만원)을 지원한다. 전 차종으로는 3.9% 48~60개월로 이용 가능하며 첫 12개월 동안 월 1만원 무이자 납입 후 잔여 기간 원리금을 분할납부하면 끝난다.

추가로 10년 및 10만㎞ 무상 보증 기간과 블랙박스 등을 무상 제공하는 '땡큐 기프트'를 마련했다. 10년 이상된 노후차를 보유한 소비자는 최대 150만원의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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