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현대차증권 장기신용등급 전망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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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 현대차증권 장기신용등급 전망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
  • 김솔이 기자
  • 승인 2019.11.2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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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 이익창출 능력
자본적정성 양호 평가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김솔이 기자] 현대차증권은 지난 22일 한국신용평가로부터 장기신용등급 ‘A+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기존 장기신용등급 ‘A+ 안정적’에서 상향 조정됐다.

25일 현대차증권은 이같이 밝히며 “수익구조 다변화와 위험(리스크) 관리 성과가 신용등급 전망 상향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투자규모 확대와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최근 자본확충도 마무리했다”며 “앞으로도 향후 신용등급 상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신용평가는 현대차증권의 ▲양호한 영업기반 ▲수익구조 다각화 ▲안정적 이익 창출 능력 ▲우발채무 관리 ▲양호한 자본적정성 및 유동성 등을 고려해 장기신용등급을 올렸다.

특히 현대차증권은 투자은행(IB)‧자산관리(WM) 등 변동성 낮은 사업부문 비중이 높고 이익변동성이 높은 원금비보장형 자체 헤지 파생결합증권 운용규모는 작아 이익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또 2015년 1조원을 넘어선 우발채무 잔액이 지난 9월 말 6800억원 규모로 줄어드는 등 자본적정성을 선제적으로 관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IB 경쟁력을 바탕으로 양호한 영업기반을 확보하고 있고 최근 확충한 자본을 기반으로 사업안전성을 개선 할 수 있다는 게 한국신용평가 측의 설명이다.

한국신용평가는 현대차증권의 향후 전망에 대해 “주요 사업부문의 시장지위가 유지‧개선되는 가운데 현 수준의 자본적정성과 영업순수익 커버리지 140%이상을 유지한다면 신용등급 상향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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