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일본 증시에서 닛케이225 평균 주가는 7거래일 연속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29일 일본 도쿄(東京)거래소에서 닛케이225 평균 주가는 전날 보다 106. 86엔(0.47%) 오른 2만 2974.13엔에 거래를 마감하면서 또다시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개장 초 전날 종가보다 141.16포인트(0.61%) 오르면서 2만 3000선을 넘어서는 강세장을 연출했다. 닛케이225가 2만 3000선을 웃돈 것은 작년 10월 11일 이후 1년여 만이다.

지수는 장중 고점을 찍은 후에도 차익실현에 나선 세력과 매수에 가담하는 세력간 팽팽한 줄다리기로 2만 3000엔 부근에서 등락세를 보였다.

닛케이 225 평균주가 상승세 배경은 미중 무역 교섭의 진전 기대나 영국의 유럽연합(EU)이탈 문제를 둘러싼 우려가 후퇴한 것을 꼽는다. 엔화 안정과 달러화 상승도 지수상승에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이달 들어 닛케이 225 평균주가 하락 거래일은 5일에 불과하고 나머지 14일은 상승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 1일 2만 1885.24엔에서 1089.06앤 오른 2만 2974.13엔까지 1000엔 이상 올랐다.

이날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는 전일 대비 126.94포인트, 0.86%오른 1만 4874.20에 장을 마쳤다.

이상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