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지수 3만 9300선 첫 돌파···이틀째 사상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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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지수 3만 9300선 첫 돌파···이틀째 사상 최고치 경신
  • 이상석 기자
  • 승인 2024.02.2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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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26일 장중 3만 9300선을 넘어서며 다시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사진=니혼게이자이

[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일본 증시의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26일 장중 3만 9300선을 넘어서며 다시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닛케이지수는 이날 오전 10시 4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0.47% 오른 3만 9383.34를 기록했다. 장중 한때는 3만 9379까지 상승했다.

이는 '거품 경제' 시절 세운 종전 최고가를 34년여만에 경신한 직전 거래일인 22일의 장중 최고가(3만 9156)를 훌쩍 넘어선 것이다.

도쿄 증시가 휴장한 23일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0.16% 오르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역시 0.03% 상승하면서 각각 사상 최고치로 마감한 게 투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미국 증시 강세와 엔화 약세를 배경으로 한층 더 상승 여지가 있다고 보는 투자자들이 늘어나면서 지수 4만 선이 의식되고 있다"고 NHK 방송에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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