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피니언뉴스=김솔아 기자] 김홍기 CJ 대표가 29일 주주총회에서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 중구 필동 CJ인재원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총 의장으로 나선 김 대표는 "4대 미래 성장엔진인 컬처(Culture), 플랫폼(Platform), 웰니스(Wellness),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기반 위에 새롭게 정비된 혁신성장 사업 중심으로 투자를 실행하되 재무안정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고 인재의 선제적 확보와 육성, 근본적인 조직문화 개선을 통해 혁신성장을 이루고 핵심사업에 있어 초격차 역량을 재정립해 구조적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CJ는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과 김연수 전 서울대병원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최 이사는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SGI서울보증 대표이사, 한국수출입은행장, 금융위원장 등을 지낸 재무전문가다. 현재 율곡연구원 이사장과 법무법인 화우 고문 등을 맡고 있다.
CJ는 후보 추천 당시 최 이사가 이사회에 객관적인 시각을 제공해 효과적인 의사결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공시했다.
김 이사는 1999년부터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를 맡으며 서울대병원장, 대한대학병원협의회장, 국립대학병원협회장 등을 거친 의료 전문가다.
CJ는 김 이사가 그룹 신성장 동력 사업계획 검토 시 차별화된 견해를 제공하고, 글로벌 연구기관과 파트너십 등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솔아 기자sola@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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