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만호+α' 공급대책 발표 잠정 연기…"폭우 피해 복구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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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만호+α' 공급대책 발표 잠정 연기…"폭우 피해 복구에 집중"
  • 유태영 기자
  • 승인 2022.08.0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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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후 발표 일정 조속한 시일 내 공개
국토교통부 CG. 자료=연합뉴스
국토교통부 CG. 자료=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유태영 기자] 정부가 9일 발표하기로 예정한 '250만호+α' 주택공급대책 발표를 중부지방의 폭우 피해 복구에 집중하기 위해 잠정 연기했다.

국토교통부는 "호우 상황 대처를 위해 9일 예정이던 모든 발표 일정을 잠정 연기한다"며 "추후 발표 일정 등은 다시 잡아 공지할 것"이라고 국토부 출입기자들에게 전했다.

정부는 9일 오전 국토부와 기획재정부 등이 참여하는 부동산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윤석열 정부의 첫 주택공급대책을 발표할 계획이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재건축·재개발 활성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완화 등을 통한 도심 주택공급 확대, 청년 원가주택·역세권 첫 집 공급 방안 등이 담길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난 8일 저녁 중부지방에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서울  시내 중심지역에서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침수 피해가 확산하자 피해 복구에 집중하기 위해 대책 발표를 미룬 것으로 보인다. 

정부 관계자는 "오늘 발표 취소만 논의됐고 추후 발표 일정은 최대한 빨리 조율해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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