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미친놈 아니다…미친 척 '미친놈 전략' 쓸 뿐" (중앙)
태영호 전 북한 공사가 보는 한반도 위기
“북한 당국이 군 지휘관이나 엘리트 층에 계속 강조하는 게 뭔가 하면 남한 사람들은 심리적으로 약하다는 것이다. 북한은 자주의식이 강하지만 한국은 사대주의 성향이 강하다는 것이다. 한국은 무슨 일이 생기면 스스로 돌파할 생각을 하는 게 아니라 미국에 의지해 문제를 풀려고 한다는 게 남한을 보는 북한의 시각이다.
북한은 ICBM을 완성한 뒤 ‘공포전략’으로 미국을 계속 흔들 것이다. 로스앤젤레스·시카고… 다 날려 버릴 수 있다고 계속 위협하다 보면 우리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한국 방어를 위해 북한과 싸울 필요가 있나 하는 의문이 내부에서 제기되는 순간이 올 걸로 보고 있다.
6·25 전쟁 때처럼 휴전선이 아니라 대한해협에 제2의 애치슨 라인을 긋는 사태가 올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북한이 핵무기를 갖고 있는 데다 미국이라는 버팀목까지 사라지면 한국 사회는 공포심리에 사로잡혀 금방 무너질 것으로 북한은 기대하고 있다. 제2의 베트남 사태를 노리는 것이다.”
[사설] 해외이전 절규하는 기업에 참으란 말밖에 못 하나 (한경)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섬유업계 간담회’에서 기업인들에게 “공장 폐쇄, 공장 해외이전 등 국내 생산기반을 축소하는 것을 자제해 달라”고 했다. 섬유산업의 구조적인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정부와 함께 고민해 달라고 했지만, 생존 차원에서 공장 폐쇄와 해외 이전 등을 결정할 수밖에 없는 업체들에 얼마나 와 닿았을지 의문이다. 최저임금 인상, 내년 전기료 인상 가능성 등 무엇 하나 희망적인 게 없는 환경에서 산업부 장관은 기업에 참아 달라는 말밖에 못 하는 것인가.
[문갑식의 세상읽기] 망하는 길로 가니 亡國이 온다. (조선)
중국 宋, 자중지란으로 망해…
'퍼주기'로 평화 사려 하고 "신무기 도입으로 敵 자극해"
국방 강화가 전쟁 부른다 주장, 사드 반대하는 세력과 비슷
宋처럼 망국으로 가려는가
[홍승일의 시시각각] ‘착한 전기’의 승자 누가 될까 (중앙)
97시간의 영욕의 드라마....박기영 사퇴의 전말 (중앙)
[朝鮮칼럼 The Column] 갈팡질팡 안보 정책, 유연함인가 무능인가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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