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서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 발견···B.1.6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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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서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 발견···B.1.640.2
  • 이상석 기자
  • 승인 2022.01.0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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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마르세유 IHU 지중해 감염연구센터는 새 변이를 발견한 변이의 이름을 'B.1.640.2'로 지었다. 사진=TORANGE
프랑스 마르세유 IHU 지중해 감염연구센터는 새 변이를 발견한 변이의 이름을 'B.1.640.2'로 지었다. 사진=TORANGE

[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프랑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프랑스 마르세유 IHU 지중해 감염연구센터는 46개 돌연변이와 37개 유전자 결핍을 가진 새 변이 'B.1.640.2'을 발견했다고 외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관련한 논문은 아직 동료 평가를 거치지 않았다.

변이는 아프리카 카메룬 여행자가 먼저 퍼트렸고 지금까지 프랑스 남부 마르세유에서 12명에게 전파된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변이는 오미크론과 마찬가지로 다른 변이보다 백신에 더 잘 견디고 감염률이 높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 변이가 현재 프랑스에서 우세종인 오미크론을 이기고 프랑스에서 확산세를 키울지는 미지수라고 언론들은 전했다.

이 변이는 오미크론의 먼 친척뻘로 초기 바이러스에서 변화한 것으로 추정된다.

연구팀은 "이번 발견은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의 출현이 예측불가능하고 변이 확산을 제어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보여준다"고 논문에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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