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佛 투자은행 크레디 아그리콜과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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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佛 투자은행 크레디 아그리콜과 업무협약
  • 박준호 기자
  • 승인 2024.03.29 1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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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금융시장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
CIB·자금시장·무역금융·ESG금융 등 협업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오른쪽)과 자비에 무스카 크레디 아그리콜 그룹 수석부회장 겸 CIB 최고경영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하나금융

[오피니언뉴스=박준호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글로벌 기업투자금융(CIB) 분야 선도 은행인 '크레디 아그리콜 CIB'와 손잡고 유럽 지역 사업을 확대한다.

하나금융은 지난 27일(현지시각) 이은형 부회장 등 주요인사들이 프랑스 몽루주 소재 크레디 아그리콜 그룹 본사를 방문해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유럽 전 지역에서 d▲CIB ▲자금시장 ▲무역금융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금융 등 방면에서 협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이 부회장과 자비에 무스카 크레디 아그리콜 그룹 수석부회장 겸 CIB 최고경영자(CEO), 제랄드 마스네 크레디 아그리콜 CIB 한국 대표 등이 참석했다. 지난해 9월 이 부회장이 크레디 아그리콜 런던 지사를 방문해 CIB 분야의 협업 강화와 유럽 현지에서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제안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이 부회장은 “대한민국과 프랑스 양국에서 오랜 신뢰를 쌓아온 두 금융기관의 만남으로 유럽 금융시장에서 하나금융그룹의 글로벌 위상이 더욱 높아지게 됐다”며 “양 기관의 프랑스와 대한민국 진출 50년을 맞이해 성사된 이번 협약으로 새로운 50년 동안 의미 있는 성과와 시너지가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크레디 아그리콜 CIB는 유럽의 선도 금융그룹인 크레디 아그리콜 그룹의 투자은행이다. 크레디 아그리콜 그룹은 1974년 프랑스 은행 중에서는 최초로 대한민국 서울에 은행 지점을 설립해 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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