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로컬브릿지 프로젝트' 시작...행안부와 지역경제 활성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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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로컬브릿지 프로젝트' 시작...행안부와 지역경제 활성화 나서
  • 박준호 기자
  • 승인 2024.03.2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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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성금 20억원으로 지역 성장 지원
'로컬메이트 공모'·'친환경 제안' 투 트랙
신한금융그룹 '로컬브릿지 프로젝트' 포스터. 사진 제공=신한금융

[오피니언뉴스=박준호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28일 행정안전부와 ‘로컬브랜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협력사업(로컬브릿지 프로젝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부터 지역별 특색 있는 자원을 활용해 경쟁력 있는 생활권을 만들기 위한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신한금융은 지난 연말 행정안전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영세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전 그룹사 임직원이 참여한 에너지 절약 캠페인 ‘아껴요’로 모금한 성금 20억원을 ▲소상공인·자영업자 에너지 요금 부담 경감 ▲설비 효율화로 냉난방 효율 개선 등 로컬브릿지 프로젝트의 친환경 활성화와 지역 성장자금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로컬브릿지 프로젝트는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로컬브랜딩 10개 지역 생활권에서 활동할 예비 창업자와 기업,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로컬메이트 공모사업'과 사업 참여 지역 기초 지자체의 '친환경 제안사업' 두 가지로 진행된다.

로컬메이트 공모사업은 ▲지역특화산업 등 지역가치 제고 아이디어 실현(최대 5000만원) ▲지역 내 신규 창업(점포당 리모델링비 최대 2000만원) 2개 분야에 실행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친환경 제안사업은 ▲민생경제 지원금(지역별 최대 6000만원) ▲친환경 활성화 관련 우수 제안 지원금(최대 3억원) 지원과 함께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친환경 설비를 지원해 지역 구성원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행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행정안전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으로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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