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글로벌마켓] 뉴욕증시, 레딧 신규 상장 후 급등...3대지수 이틀째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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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글로벌마켓] 뉴욕증시, 레딧 신규 상장 후 급등...3대지수 이틀째 신고가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4.03.22 06:3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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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0.7% 상승세...나스닥은 0.2% 올라
유럽증시, 일제히 상승 마감 
국제유가, 달러 강세에 하락 마감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김지은 기자] 뉴욕 3대지수가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일 비둘기파적인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안도 랠리를 펼쳤던 뉴욕증시는 이날은 소셜 미디어 업체 레딧이 신규 상장 후 50% 가까이 폭등하면서 또다시 랠리를 펼쳤다. 

뉴욕 3대지수, 이틀 연속 나란히 신고가 행진 

21일(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269.24포인트(0.68%) 오른 3만9781.37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일대비 16.91포인트(0.32%) 오른 5241.53으로 거래를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32.43포인트(0.20%) 오른 1만6401.84로 거래를 마감했다. 3대지수는 이틀째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이날 주식시장에 신규 상장한 소셜 미디어 업체 레딧은 장중 한 때 70% 가까이 폭등한 후 종가 기준으로 48% 상승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앞서 전일에는 반도체 설계기업 아스테라 랩스가 거래 첫 날 70% 폭등한 데 이어 이날도 레딧이 급등세를 연출하자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예상치를 웃돈 실적을 내놓고 주가가 14% 급등한 점도 긍정적이었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실적 개선은 여타 기술주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졌고, 이에 엔비디아가 1%, 브로드컴이 5% 이상 각각 오르는 등 기술주의 강세 흐름이 더해졌다. 

다만 애플은 미 법무부가 애플에 대해 반독점 소송을 제기했다는 소식에 4% 급락했다. 

이날 스위스 중앙은행이 주요 은행 중 처음으로 금리인하에 나선 점도 투자심리 회복에 일조했다.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 은행은 이날 금리를 동결했으나, 조만간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 글로벌 주요 은행들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확산됐다. 

미 경제지표는 대체로 견조했다. 

S&P글로벌이 집계한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4.9로 잠정 집계돼 전월 53.5에서 상승, 22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비스업 PMI는 51.7을 기록해 전월 52.3보다 하락했으나 기준선인 50을 넘어서 확장세를 유지했다.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한 2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는 전월대비 0.1% 오른 102.8을 기록, 2년래 처음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당초 시장에서는 0.4% 하락을 예상한 바 있으나 예상과는 달리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의 2월 기존주택 판매는 전월대비 9.5% 급증한 연율 438만채를 기록, 시장 예상치(1.3% 감소)와는 달리 깜짝 증가했다. 

유럽증시, 일제히 상승 마감...국제유가, 이틀째 하락세

유럽증시는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스위스 중앙은행이 금리인하에 나서고, 영국 중앙은행은 금리를 동결했으나 금리인하가 머지 않았음을 시사한 점이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전일대비 1.04% 오른 5052.31로 거래를 마쳤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일대비 0.91% 오른 1만8179.25로 거래를 마감했다. 

영국 런던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대비 1.88% 오른 7882.55로 거래를 마쳤으며,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전일대비 0.22% 오른 8179.72로 거래를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이틀 연속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대비 20센트(0.25%) 내린 배럴당 81.07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정제시설 드론 공격으로 공급 부족 전망이 부각됐으나, 유럽 주요 중앙은행들의 완화적 기조 속 달러가 강세를 보인 것이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국제 금값은 1%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1.10% 오른 온스당 2184.70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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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 2024-03-23 13:55:25
클리노믹스-국내유일 게놈 빅데이터 센터보유로 질병 진단을 넘어 예측기술보유, AI의료 몸BTI 최대수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