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이예한 기자] 장 초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오전 9시 4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82%(1400원) 오른 7만 8300원에, SK하이닉스는 6.33%(9900원) 오른 16만 64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미국 최대 메모리칩 제조업체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마이크론)가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반도체주에 훈풍이 도는 것으로 풀이된다. 마이크론은 2024 회계연도 2분기(12∼2월) 매출 58억 2000만 달러, 주당 순이익 0.42달러를 기록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고영민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업황이 개선되는 가운데 인공지능(AI) 수요 중심의 고수익성 효과가 나타난 것"이라며 "후발주자인 마이크론을 통해서도 재차 확인될 만큼 산업의 확장세가 빠르고 강하다는 점에 주목해볼 만하다"고 전했다.
이예한 기자yehan@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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