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김솔아 기자] 원일산업은 '소방용 수격흡수기(벨로우즈형)'의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출시된 소방용 수격흡수기는 37년 전통을 가진 종합밸브 제조업체인 원일밸브의 핵심기술과 경험이 적용된 기대작으로, 제15회 소방산업대상 기술력 혁신분야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해당 제품은 벨로우즈의 수축 작용 및 스토퍼와 압축공기를 이용한 3중 콤보 방식으로 강력한 수격을 안정적으로 흡수해 펌프 및 배관을 보호하는 제품이다.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의 엄격한 심사와 검증을 거쳐 전 규격 KFI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원일산업은 스프링식 수격흡수기 시장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가진 기업으로, 이번 소방용 수격흡수기의 특허 등록으로 소방설비 분야에서도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더불어 원일산업은 소방산업기술원에서 지원하는 소방산업 특허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1월 두바이 인터섹 소방혁신기술 특허전에 전시·홍보를 진행했다. 당시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며 다수의 상담이 이어진만큼 해외 수출도 이어질 것으로 사측은 전망했다.

원일산업 관계자는 "특허 기술이 적용된 소방용 수격흡수기(벨로우즈형) 제품은 플랜지타입과 그루브타입으로 양산되고 있으며, 특히 그루브타입의 경우 원일산업의 로그를 상징하는 디자인 등록도 함께 진행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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