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이예한 기자] 장 초반 키움증권이 2%대의 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키움증권은 오전 10시 3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60%(3400원) 내린 12만 75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은 주주환원 확대 소식에 5.06% 강세를 보였지만 하루 만에 하락하는 모습이다.
키움증권은 13일, 2026년까지 자사주 210만여 주를 분할 소각한다고 밝혔다. 주주친화 정책 강화에 따른 조치다. 기취득 자사주 209만 5345주를 2026년까지 매년 '3분의 1'씩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발행주식의 7.99%다. 올해는 오는 20일에 70만주를 먼저 소각한다.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취지에 부합하도록, 예측 가능한 주주 친화 정책을 대폭 강화할 것"이라며 "업계 최고 수준의 ROE와 플랫폼 경쟁력을 바탕으로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예한 기자yehan@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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