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 다이먼 JP모건 회장, "비트코인 살 권리 인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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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다이먼 JP모건 회장, "비트코인 살 권리 인정한다"
  • 이병관 기자
  • 승인 2024.03.1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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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비트코인 수수방관해선 안돼"   또 종잡기 힘든 발언 쏟아내

[오피니언뉴스=이병관 기자] 미 최대은행 JP모건의 제이미 다이먼 회장이 또 다시 비트코인에 대해 종잡기 힘든 발언을 쏟아냈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회장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회장

13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다이먼 회장은 이날 호주에서 열린 금융행사(Australian Financial Review business summit)에서 "비트코인에 투자할 권리를 인정한다"면서도 "각국 정부들이 비트코인을 왜 가만두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무엇에 쓰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내가 담배 피울 권리를 인정하듯이, 비트코인 사는 권리를 인정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각국 정부들이 왜 비트코인을 가만 두고 보는지 묻고 싶다고도 했다. 

다이먼은 비트코인에 대해 지속적으로 부정적 발언을 하고 있지만, 정작 그가 수장으로 있는 JP모건은 올초 미국에서 출시된 비트코인ETF 상품과 관련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과 협력해 비트코인ETF 상품 판매에 적극 나서고 있다. JP모건은 또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을 통해 화폐 결제 지급 및 전송 수단으로 암호화폐인 JPM 코인을 12년째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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